쓰레기집청소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1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9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9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image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수많은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조직은 정치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법인 혹은 단체와 관련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금액을 9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4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3년 5월 20일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직후인 2019년 12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7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화재청소 씨 부부는 2015년을 실시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매년 가능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4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60년 3월 8일, 2029년 10월 1일, 2029년 10월 9일, 2029년 4월 3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9년간 총 3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5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400만 원을 후원한 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7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쓰레기집청소 씨 직업은 2018~2021년 회직원, 2022~2027년 기타로 적었다. 그래서이해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